남들은 백련사 좋은 곳에 살면 걱정이 없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데 실상 사람 사는 곳에 걱정 없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
가끔씩 바람을 쐬고 싶을 때면 찾아 가는 곳이 있다.
약산도... 지금은 약산대교가 있어 육지가 되어버린 옛섬이다.
약산도 득암리에 삼문산 진달래 공원이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사람이 그리 찾지 않는 곳이었는데
전망대가 세워진 후 지금은 종종 사람을 마주치게 된다.
약산도에서 바라다 보는 바다
생일도 백운산이 영화 속의 한 장면 처럼 신비롭게 바다에 떠있다.
구름이 많다 해서 백운산인데 구름이 감싸 안기라도 하면 더욱 신이하다.
생일도 학서암과 백운산은 갈때마다 다른 감동을 준다.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