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백련사 선차문화관에서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강좌가 열립니다.
격주로 수업하는 사찰음식 다른 반은 뜸한 듯한데
매주 수업이 있는 사찰음식 평생교육반은 수강생들이
자주 백련사에 출몰하시는 듯합니다.
오늘의 수업은...
1. 두부완자찜
2. 감자수제비
3. 표고버섯 잣소스무침
완성 후 디스플레이에 더 신경쓸 순 없을까??
하고 생각해봤지만 수강생들은 그런 겉치레에
신경쓸 겨를 없는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질이니까...
이롭고 지혜로운 음식!!
그런 좋은 음식 만들기 학습에 열중하다보면
시간과 에너지가 거의 다 소진되어
여타 일엔 그다지 관심 없나 봅니다.
아마 졸업작품전 즈음에서 뭔가를 보여주겠지요?
그래도 평소 연습을~~
Practice makes perfect.
(자꾸 연습하면 아주 잘하게 된다)
아름다운 계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겨우내 웅크려있던 선차문화관 수도꼭지도
기지개를 켜는 듯합니다.
또랑또랑~~ 또랑
맑고 투명한 물이 방울방울
우리 마음을 적셔줍니다.